트레이시의 독서시간 관리법
2008. 3. 19. 14:08"짬을 이용하지 못하면 항상 짬이 없다." 미래학자들은 디지털 시대에 가장 부족한 자원은 석유나 식량이 아닌 '시간'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시간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하물며 배가 부른 것도 아니고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닌 '책 읽는 시간'은 얼마나 뒷전으로 밀릴까.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잠들어 있는 시간을 깨워라(김동수, 이성엽)'에서 "하루에 한 시간 읽으면 한 주에 대략 1권, 1년이면 대략 50권을 읽는다. 그러면 3년 안에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될 것이고, 5년 안에는 전국적인 전문 가, 7년 안에는 세계적인 전문가가 될 것이다. 이러한 독서 습관이 수입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보라. 답은 명약관화하다."라고 말한다. 이 세상 사람들은 24시간을 매일 무상으로 공급받는다. 시간은 저축할 수는 없지만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평등자산이다. 무엇이든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책 내용중에서 당장에라도 실천 할 수 있는 몇가지 '독서시간 관리법'을 살펴보자. 1. 찢어서 읽어라 모든 정보를 받아들일 수는 없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찾아내 읽어야 한다. '찢어둔' 파일을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택시나 대기실, 공항이나 비행기 안에서 보내는 '자투리 시간'에 읽으라. 이런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깜짝 놀랄 정도로 많다. 2. 전문가에게 배워라 자신이 일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쓴 책을 읽어라. 흥미로운 책을 보면 즉시 저자의 약력부터 읽어라. 저자가 신뢰할 만한 정보제공자라고 판단했다면, 다음은 차례를 확인하라. 될 수 있는 한 이론은 피하라. 일반적인 문제게 실용적인 해법을 지닌 실천적 아이디어를 찾아라 3. 빨리 읽어라 책을 빨리 읽을수록 정신은 더 집중하도록 압박받는다. 긴장한 뇌는 당신을 더 총명하게 만든다. 속독에 요구되는 강한 집중력은 두뇌의 사고조직을 자극한다. 이렇게 쌓이는 훈련 과정은 유사한 단어의 뜻을 구분할 수 있는 우리의 어휘 능력을 향상시킨다. 4. 책 더미를 치워라 집과 직장에서 '쌓아두는 병'을 고쳐라. 미심쩍을 때는 버려라. 6개월 동안 읽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읽지 않을 것이다. 과감하게 버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중요한 주제라면 언젠가 다른 사람들이 다른 간행물에서 쓸 것이기 때문이다. 5. 황금시간을 자신에게 투자하라 오전 5시 30분에서 6시 사이에 일어나 하루의 첫 시간을 자신에게 투자하라. 이 시간은 하루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일찍 일어나 매일 아침 한 시간씩 고무적이고 교육적인 책을 읽는다면 나머지 시간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정신적인 준비를 하는 셈이다. 6. 마감시한을 분명하게 설정하라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마감시한을 정하라. 이를 스케쥴로 만들어 다른 사람과도 공유하라. 다른 사람과 약속하면 스스로 다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마감시한을 정하면 잠재의식은 연기하려는 경향을 자동적으로 거부한다. |